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밖은 찌는 듯 덥고, 카페를 찾는 것도 귀찮은 여름이에요. 그래도 시원한 음료 한 잔은 꼭 필요하잖아요.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홈카페 레시피를 모아봤어요.

🎀 해피

맞아요! 요즘 밖에 나가면 녹을 것 같아서 카페 가기도 귀찮은데,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진짜 좋겠다! 근데 저는 요리 초보라서… 간단한 것만 있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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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 마세요, 모두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는 것들만 골랐어요. 카페 음료보다 훨씬 저렴하고, 달기와 농도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게 홈카페의 진짜 장점이에요.


1. 홈메이드 콜드브루 연유라떼

여름 음료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게 콜드브루예요. 한 번 만들어두면 냉장고에서 최대 1~2주 보관하면서 매일 꺼내 마실 수 있거든요.

재료: 원두 50~60g, 찬물 600ml, 연유 2스푼, 우유 100ml, 얼음

원두 양이 적을수록 연한 맛이 나요. 진하게 드시고 싶다면 원두를 60~70g으로 늘려보세요.

만드는 법:

  1. 원두를 굵게 갈아 프렌치프레스나 유리병에 담고 찬물을 부어요.
  2. 냉장고에 넣고 12~24시간 우려내면 콜드브루 완성이에요. (하룻밤 재워두면 딱 맞아요)
  3. 유리잔에 얼음을 가득 담고 연유 2스푼을 먼저 넣어요.
  4. 우유를 부은 다음 콜드브루를 천천히 따르면 예쁜 레이어가 생겨요.

연유의 달콤함과 콜드브루의 고소한 풍미가 잘 어울려요. 단맛 조절은 연유 양으로 하면 돼요.

2. 홈메이드 레몬 에이드

시판 에이드보다 상큼하고, 당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게 홈메이드의 최대 장점이에요.

재료: 레몬 1개, 설탕(또는 꿀) 3스푼, 탄산수 200ml, 얼음, 민트 잎(선택)

만드는 법:

  1. 레몬을 깨끗이 씻어 3~4조각 슬라이스하고, 나머지는 반으로 잘라 즙을 짜요.
  2. 레몬즙에 설탕을 넣고 잘 저어서 녹여요. (설탕 대신 꿀로 대체해도 좋아요)
  3. 유리잔에 얼음을 가득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유리잔 옆면에 붙여요.
  4. 레몬즙 시럽을 붓고 탄산수를 부으면 완성이에요.

민트 잎이나 레몬밤을 올리면 비주얼이 확 살아나요. 얼그레이 티를 진하게 우려 탄산수 대신 넣으면 레몬 아이스티 에이드로 즐길 수 있어요.

3. 망고 코코넛 스무디

냉동 망고만 있으면 5분 만에 완성되는 스무디예요. 코코넛 밀크가 특유의 이국적인 풍미를 더해줘요.

재료: 냉동 망고 200g, 코코넛 밀크 150ml, 플레인 요거트 2스푼, 꿀 1스푼, 얼음 3~4개

만드는 법:

  1. 냉동 망고를 5~10분 정도 실온에서 살짝 해동해요. (완전히 언 상태보다 믹서기가 훨씬 수월해요)
  2. 믹서기에 망고, 코코넛 밀크, 요거트, 꿀, 얼음을 모두 넣어요.
  3. 부드러워질 때까지 갈아주면 완성이에요.
  4. 코코넛 칩이나 망고 큐브로 토핑하면 비주얼이 더 예뻐요.

코코넛 밀크 대신 일반 우유를 써도 맛있어요. 당도가 걱정되면 꿀은 생략해도 괜찮아요.

4. 얼그레이 복숭아 아이스티

7~8월이 제철인 복숭아와 얼그레이의 조합이에요. 티백 하나로 만드는 가장 우아한 여름 음료예요.

재료: 얼그레이 티백 2개, 복숭아 (생복숭아 또는 통조림) 2조각, 복숭아 시럽 2스푼, 얼음, 탄산수(선택)

만드는 법:

  1. 티백 2개를 뜨거운 물 200ml에 3~5분 우려요. (5분 이상 두면 쓴맛이 강해질 수 있어요)
  2. 우린 차를 완전히 식혀요. 빨리 식히려면 얼음 위에 올려두세요.
  3. 복숭아를 으깨서 잔 밑에 깔고 시럽과 얼음을 넣어요.
  4. 식힌 얼그레이를 천천히 부으면 예쁜 레이어가 완성돼요.

생복숭아는 향이 진하고, 통조림은 단맛이 일정해서 각각의 장점이 있어요. 탄산수를 살짝 추가하면 복숭아 아이스티 에이드로도 즐길 수 있어요.

5. 라즈베리 스파클링 에이드

술처럼 보이지만 알코올이 전혀 없는 청량한 음료예요. 홈파티 테이블에 올려도 손색없는 비주얼이에요.

재료: 탄산수(또는 사이다) 200ml, 라즈베리 시럽 2스푼, 라즈베리(생 또는 냉동) 약간, 레몬즙 1작은술, 얼음, 로즈마리(선택)

만드는 법:

  1. 유리잔에 얼음을 가득 넣고 라즈베리를 몇 알 넣어요.
  2. 라즈베리 시럽과 레몬즙을 넣고 살짝 저어요.
  3. 탄산수를 천천히 따라 부으면 예쁜 핑크 레이어가 완성돼요.
  4. 로즈마리 가지를 꽂아주면 비주얼이 더 살아나요.

사이다를 쓰면 더 달콤하고, 탄산수를 쓰면 상큼한 맛이 더 살아나요. 취향에 맞게 선택하세요.


홈카페, 이렇게 하면 더 맛있어요

도구 하나만 있으면 훨씬 편해져요. 프렌치프레스가 있으면 콜드브루와 아이스티를 훨씬 쉽게 만들 수 있어요. 없어도 유리병이나 망으로 대체할 수 있어요.

재료는 미리 준비해두세요. 콜드브루는 전날 밤에 담가두고, 레몬 시럽은 한꺼번에 만들어 냉장 보관하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.

집에서 만드는 음료가 카페 못지않아요. 올여름에는 홈카페로 더위를 날려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