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목도리. 그냥 대충 두르면 바람이 들어와서 소용이 없다. 따뜻하게 매는 방법을 제대로 익혀두면 목도리 하나로 체감 온도가 확 달라진다. 목도리 따뜻하게 묶는 방법을 찾다가 찾아낸 영상을 보고 정리해뒀다. 어렵지 않고 아주 간단해서 앞으로 이렇게 묶고 다닐 것 같다.

목도리 따뜻하게 매는 방법 — 기본 더블랩

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보온 효과가 좋은 방법이다.

  1. 목도리를 반으로 접는다.
  2. 접힌 고리 부분을 한쪽 어깨 쪽에 둔다.
  3. 양 끝을 반대쪽 어깨 뒤로 넘긴다.
  4. 넘긴 끝을 앞으로 가져와 접힌 고리 안으로 통과시킨다.
  5. 양쪽 끝을 적당히 당겨서 조여준다.
  6. 끝부분을 겉옷 안으로 집어넣으면 바람이 들어올 틈이 없어진다.

이 방법은 목 앞쪽이 이중으로 감싸져서 보온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. 바람 부는 날이나 영하권 날씨에 특히 추천한다.

원랩(One-wrap) — 캐주얼하고 편하게

가장 간단한 방법이다. 목도리를 목에 한 바퀴 감은 뒤 한쪽 끝을 앞으로, 다른 쪽 끝을 뒤로 늘어뜨리면 된다. 겉으로 보기에는 깔끔하고 활동하기도 편해서 일상적인 외출에 많이 쓴다. 다만 목이 완전히 덮이지는 않아서 보온성은 더블랩보다 떨어진다. 얇은 목도리나 스카프 스타일에 어울린다.

프렌치 너트(French Knot) — 세련된 느낌

  1. 목도리를 목에 두른다.
  2. 한쪽 끝을 다른 쪽보다 길게 늘어뜨린다.
  3. 긴 쪽 끝을 짧은 쪽 위로 감싸서 한 바퀴 돌린다.
  4. 돌린 부분과 목 사이에 생긴 구멍으로 긴 쪽 끝을 다시 집어넣는다.
  5. 적당히 조여서 매듭 모양을 정리한다.

이 방법은 매듭이 넥타이처럼 깔끔하게 잡혀서 정장이나 코트에 잘 어울린다. 다만 목 양 옆이 많이 덮이지 않아서 보온성보다는 스타일에 중점을 둔 방법이다.

더블 랩 포워드(Double Wrap Forward) —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

  1. 긴 목도리를 목 뒤로 둘러 양쪽 끝을 앞으로 가져온다.
  2. 양쪽 끝을 각각 반대쪽 어깨 방향으로 넘겨서 목 뒤로 보낸다.
  3. 다시 앞으로 가져와서 느슨하게 늘어뜨린다.
  4. 끝부분을 정리해서 겉옷 안으로 넣는다.

이 방법은 목도리가 여러 겹 감겨서 보온성이 높고 활동할 때 흘러내릴 염려가 적다. 두꺼운 니트 목도리보다는 중간 두께의 목도리에 잘 어울린다.

어깨 두르기(Shoulder Drape) — 실내용 스타일

보온보다는 패션에 가까운 방법이다. 목도리를 양 어깨에 걸치고 앞쪽에서 X자로 교차시킨 뒤 양 끝을 각각 반대쪽 어깨 뒤로 넘긴다. 실내에서 외투를 벗었을 때 포인트로 연출하기 좋다. 따뜻함보다는 분위기용이라고 보면 된다.

목도리 소재별 특징과 선택 팁

목도리 매는 방법도 중요하지만, 소재에 따라 보온성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.

  • 캐시미어: 가볍고 보온성이 매우 좋다.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워서 목이 예민한 사람에게 추천.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.
  • 울(양모): 보온성과 내구성이 좋고 가격도 적당하다. 다만 까칠한 느낌이 있어서 맨살에 직접 닿으면 간지러울 수 있다.
  • 아크릴: 가격이 저렴하고 색상이 다양하다. 세탁이 쉽고 관리가 편하지만 보온성이 울이나 캐시미어보다 떨어진다.
  • 머플러(혼방): 울과 아크릴을 섞은 제품이 많다. 가격과 보온성의 중간 지점을 찾는다면 혼방 제품도 괜찮은 선택이다.
  • 니트 목도리: 두툼하고 포근하다. 캐주얼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고 더블랩으로 묶으면 보온성이 가장 높다.

목도리 길이에 따른 매는 방법 추천

  • 짧은 목도리(120~150cm): 원랩이나 프렌치 너트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. 더블랩을 하면 너무 짧아서 답답해 보일 수 있다.
  • 중간 길이(150~180cm): 더블랩이나 더블 랩 포워드가 잘 맞는다. 가장 무난하게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길이.
  • 긴 목도리(180cm 이상): 모든 스타일이 다 가능하다. 특히 어깨 두르기나 여러 번 감는 스타일에 적합하다.

남자 목도리 매는 방법 — 간단 정리

남성은 화려한 매듭보다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이 무난하다. 더블랩이나 원랩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고, 코트 차림에는 프렌치 너트가 잘 어울린다. 목도리 끝이 너무 길게 늘어지지 않게 조절하는 게 포인트다. 정장 위에 목도리를 맬 때는 옷깃 안쪽으로 목도리 끝을 살짝 집어넣어 정리해주면 더 단정해 보인다.

추가 영상 — 다양한 스타일 한번에 보기

위에 설명한 방법 외에도 다양하게 목도리를 예쁘게 매는 방법이 많다. 아래 영상들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.

목도리 예쁘게 묶는 방법 영상

https://youtube.com/shorts/gx3QIxW8Pjc?si=n30uEP5wPNQR_0sj

남자 목도리 예쁘게 매는 방법 5가지 영상

https://youtube.com/shorts/ZILw7H0W2Uc?si=5gIEdnb-y_VyFwve

한 가지 방법만 익혀도 겨울철 목도리 활용도가 훨씬 높아진다. 상황과 옷차림에 맞춰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재미다.